서울시는 4일 주택시장 및 서민주거 안정을 위한 올해의 주택 수급에 대한 전망치를 발표했다.

우선, 2010년도 주택 공급량 및 멸실량을 분석한 결과 총량에서는 주택 멸실 대비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 다소나마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주택 공급은 총 59,200호로 민간부문에서 42,900호, 공공부문에서 16,300호가 공급되고, 주택 멸실은 총 58,600호로 재개발·뉴타운 등 정비사업으로 40,100호, 비 정비사업으로 18,500호가 멸실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서울시는 주택 수급량을 판단하는 기준시점에 따라서 전망치가 상이할 수 있으며, 공급량은 입주시점을 기준으로, 멸실량은 철거시점을 기준으로 추정하였다고 밝혔다.

2010년도 아파트 수급상황에 대해 2009년 보다 13,000호가 증가한 42,200호가 공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최근 5년간의 평균치에 근접하는 것이다.

아파트 공급 주체별로 보면 민간부문에서 재개발·뉴타운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25,900호, 공공부문에서는 은평뉴타운지구 등에서 16,300호를 SH공사가 분양 공급할 계획이다.

권역별 아파트 공급 전망을 보면 강북지역 정비사업 등으로 동북권에 공급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며, 도심권에서 입주 물량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파트 전체 멸실량은 2009년보다 1,800호가 증가한 4,900호가 멸실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공급이 42,200호로 멸실량보다 많을 예정이다.

반면 단독·다세대 등의 수급상황은 아파트와는 달리 멸실량이 53,700호인데 반해 공급량은 16,900호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하였다. 이는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의한 멸실량이 38,100호로 전체 멸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권역별로 보면 동북권은 아파트 공급 집중뿐 아니라 단독주택 멸실도 집중되고 있으며, 동남권은 아파트 공급량은 증가하는 반면 단독주택 멸실량은 저조한 것으로 전망되었다.

서울시는 2009년도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 실태를 파악해 본 결과 당초 멸실량 예상은 10,800호 였으나, 실제는 계획의 48.4%인 5,234호에 불과하였으며, 원인은 소송, 내부갈등 등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작년 9월 14일 지역적 주택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세가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종세분 조정과 재개발 기준용적율을 상향하여 소형아파트 공급을 촉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서 관련 개정 조례가 1월중 공포될 예정이다.

최근 자치구별 정비사업 동향을 모니터링 한 결과 용적율 상향의 수혜를 받기위해 정비계획 변경을 준비하거나 검토중인 정비구역이 전체 410개 구역중 13개 자치구 72개 구역인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밝혔다.

이것은 정비계획 및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해 소요되는 기간만큼 사업이 순연됨으로서, 당초 단기간내 대규모 멸실에 따른 전세가 상승 예방을 위해 실시하려던 시기조정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효과가 발생되어 실제 시기조정 대상은 당초 예측했던 것보다는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발표되는 주택 공급량 이외에도 주택의 개념을 변화시킨 장기전세주택(SHift) 1만호, 단기간내 건축가능한 도시형생활주택 2만호,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Youth Housing 150호 등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의 개념을 ‘사는 것’에서 ‘사는 곳’으로 전환시키고 서민의 장기적인 주거안정을 위해 공급되고 있는 장기전세주택(SHift)을 올해 2월 은평3지구 1,050호를 시작으로 연내 10,29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여 도시형생활주택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서일대학교(중랑구) 주변 등 3개소를 주차장완화구역으로 지정하였으며, 금년까지 25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다.

저소득 대학생을 위한 Youth Housing은 2020년까지 6,720호를 공급할 계획이며, 금년도에 시범사업으로 성북구 정릉동에 시범사업으로 150호를 건립하기 위해 지난 12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MOU를 체결하였고, 1월4일부터~29일까지 그 중 61호 135명에 대해서 SH 공사 홈페이지(www.i-sh.co.kr)를 통해서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서울시는 전세가격 대책으로 발표한 추가 30만호 공급을 위해 지속추진하여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택시장 안정화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미래의 트랜드에 맞는 주택 수요에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자 표시
Posted by 강영한 기자
‘소사 뉴타운’ 사업 본격 추진, 잠자는 지역경제 깨울까?

부천 소사 재정비촉진지구가 오는 2020년까지 3만5690가구 규모의 휴먼뉴타운으로 새롭게 조성된다.

경기도는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및 괴안동 일대의 도심재생 종합계획을 담은 ‘소사 재정비촉진계획’을 5월 1일 결정·고시했다.

촉진계획(안)에 따르면 동 지구는 2020년 목표로 28개 구역(249만7000㎡), 총 3만5690세대가 건립되게 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따르면 총28개 구역 중 곧 바로 사업이 가능한 촉진사업 22개 구역, 2013년부터 개발이 가능한 존치정비구역 3개 구역과 2020년까지 보존예정인 존치관리구역 3개 구역으로 나뉜다.

개발계획이 수립된 25개 구역에 총3만1906가구 중 분양주택이 1만6152가구, 임대주택이 5754가구이며, 이를 주택규모 별로 나눠보면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주택이 8466가구이고, 85㎡에서 60㎡사이의 주택은 1만961가구, 60㎡에서 40㎡ 이하는 1만2479가구로 주택 개발규모가 고르게 분포되어 개발될 예정이다.

친환경적·미래형 도시조성을 위해 개발계획의 테마를 '걷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소사'로 정하고 부족한 공원녹지 확보, 교통망 재정비, 하천 신설, 자전거전용도로 신설 등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금번 개발계획 주요내용을 보면 소사역을 제1중심, 역곡역을 제2중심으로 설정하고 5개의 생활권(소사본1·2·3동, 괴안동, 역곡3동 생활권)으로 설정하고 각 생활권별로 유동인구 많은 지점에 커뮤니티 거점을 확보했다.

입지특성을 고려해 경인로변을 주거복합기능 중심으로, 성주산 주변은 중저밀도 공동주택 건립, 역세권지역은 토지이용 고밀화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원활한 교통체계 마련을 위하여 도로의 기능과 특성을 고려해 도로위계를 재정비했다. 기존 주간선도로인 경인로, 소사로의 기능은 현상을 유지하고 보조간선도로인 괴안회주로, 범박로 등의 기능을 확대 계획했다.

각 생활권별로 보행권내 주요 공공시설 및 근생시설 등을 복합 배치함으로써 교통수요 유발을 최소화하고, 보행네트워크 구축했다.

소사지구의 장방형 형태를 고려해 소사본동과 괴안동 각 지역에 중앙공원을 배치하고 중앙공원 간에 녹지축을 연결하여 그린네트워크 구축했다. 이로써 기존 지구 내 공원녹지 비율이 1.7%에서 13.6%로 증가되고 소사천과 역곡천등 2개소의 하천을 계획하여 명실상부한 친환경 주거단지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부천 고강지구, 광명시 광명지구 등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는 타 지구에 영향을 주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생산유발 6조 5000억원, 고용 6만4000여명)

이번 촉진계획 결정고시를 통해 촉진구역 별로 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인 촉진사업이 시작된다.
저작자 표시
Posted by 강영한 기자
이전버튼 1 이전버튼